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3 올리브영 어워즈&amp;페스타’에 참여한 고객들이 브랜드 부스를 찾아 올해 수상 상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출처=CJ올리브영] <br>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 참여한 고객들이 브랜드 부스를 찾아 올해 수상 상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출처=CJ올리브영]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J올리브영이 주최하는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2023년 한 해 뷰티·헬스 트렌드에 기반해 인기 상품을 결산하는 어워즈와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객과 직접 만나 상품을 알리는 페스타로 구성된 뷰티 컨벤션이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79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 또는 연합관 형태로 참여한다.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관에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34개 부문, 138개 수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키워드를 통해 내년 뷰티 및 헬스 시장을 전망하고, 관람객에게 국내 뷰티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트렌드 랩을 선보인다. 2024 키워드는 ‘바운드리스(Boundless, 끝없는)’로 뷰티와 헬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서로 결합해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헬스, 클린뷰티, 슬로우에이징, 더모코스메틱 등을 모은 4개의 연합관을 비롯해, 각종 브랜드 부스를 카테고리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브랜드들의 체험형 부스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라이브커머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는 올영라이브 스튜디오, 여성 건강 상품을 큐레이션 한 W케어존, 올리브영의 역사를 아트워크로 살펴볼 수 있는 올리브영 에버그린 트리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CJ는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전날인 12일 스타트업에 산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퓨처커넥트와, 입점 협력사에 내년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 

퓨처커넥트에 참여한 뷰티 스타트업 관계자는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는 브랜딩,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9년 뷰티업계 한 해 결산의 의미를 담아 시작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산업 전반에 걸친 참여자들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는 종합 컨벤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며 더욱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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