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4번지에서 개최된 ‘포항 다원복합센터 건립 착공식’에서 캠코 오장석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와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캠코]<br>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4번지에서 개최된 ‘포항 다원복합센터 건립 착공식’에서 캠코 오장석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와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캠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포항 다원 복합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장석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포항시 이강덕 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 다원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캠코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해 포항시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지역주민 편의 증진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위탁 기간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로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원복합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캠코는 지난 2021년 포항시와 ‘포항 다원복합센터 건립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캠코는 앞으로 사업비 3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765㎡, 지상 3층 규모의 실내 수영장, 청소년 문화의집, 돌봄센터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건축할 예정이다.

오 상임이사는 “이번 포항 다원복합센터 건립 사업은 포항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개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삷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해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등 약 3247억원 규모의 공유개발사업 총 17건을 완료했다. 또한 약 4984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20건을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