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 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28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 공연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제5차 청년문화포럼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제5차 청년문화포럼을 열고 청년 70여명과 소통했다.

문체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엠지(MZ)드리머스(2030자문단)’ 주도로 이 같은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한 ‘2023년 청년문화포럼’은 오는 8월 대구, 9월 부산, 11월 광주에 이어 이번 5차 행사로 최종 마무리된다.

엠지드리머스는 지난 4차례 포럼을 통해 청년문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세대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청년보좌역이자 엠지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씨가 올 한 해의 청년문화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안을 발표했다.

제5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5차 청년문화포럼 포스터 [자료제공=문화체육관광부]

올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신진예술인 창작지원금 등 10개 사업에서 청년 2만341명의 도전을 지원하고 청년 디자이너 인턴십 등 8개 인턴십 과정에 청년 1248명이 참여했다. 

문체부는 ‘청년문화주간’과 ‘청년문화포럼’ 등을 통해 청년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청년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도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세대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일자리·일경험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로서, 이들이 꾸는 꿈과 새로운 도전들이 앞으로 수립할 우리 문화정책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문화정책 현장 더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 수립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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