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전 국민 언어문화 개선에 나선다.24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문체부는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앞두고 전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행사 개발 ▲우리말 순화 등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환경 조성 ▲수어·점자 정보 제작 및 제공 촉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언어문화 홍보대사로는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KBS 엄지인 아나운서와 한국어연구부 팀장을 지
【투데이신문 이수민 기자】 한국 성인의 약 57%가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의미하는 성인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 권수인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0.6권 줄었다. 독서 실태조사는 2013년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우수 참여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5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4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상식에서 이 회사는 철도역 방문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홍보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코레일유통은 전국 역사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기간 중 할인, 증정행사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를 판매했다.또한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연 입장권을 구입한 뒤 부정 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연법 일부 개정 법률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개정 이유에 대해 문체부는 “최근 인기 있는 대중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스포츠와 이(e)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가 온라인에서 거래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구매 후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획사와 소비자의 피해도 늘어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제1기 관광 e배움터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18일 공사에 따르면,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16일 서울에 위치한 공사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관광e배움터는 공사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업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통합교육플랫폼으로 숙박, 안내, 관광 트렌드 등 54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4만4000명, 누적 강의 수료 건수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만화·웹툰 분야에서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을 이끌고 지속적인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표준계약서가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총 16번의 회의를 통해 표준계약서 2종의 제정안과 6종의 개정안을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23일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의 일환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돼 있다.이번 표준계약서 제‧개정안에는 지난 2022년 12월 웹툰상생협의체의 합의 결실인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에서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과 창작자 복지를 위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 지도’ 앱을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방한 외래객 대상으로 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현황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 이 조사에서 이 같은 선호 현상이 발견됐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행 시 가장 만족한 앱은 ‘네이버 지도’(27.8%), ‘파파고’(9.9%), ‘구글맵스’(6.3%) 순이다.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스’는 ‘하나의 앱에서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검색 가능’(각각 47.4%, 39.7%),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늘봄학교 추진에 발맞춰 정부가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 프로그램을 내놨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9일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40여개 학급에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50여개 학급에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체부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라 오는 1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며 놀이 중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 원조 걸그룹의 역사를 다룬 창작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조승우와 정선아는 남녀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한국뮤지컬협회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지난 15일 오후 7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어워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은 ‘시스터즈’에게 돌아갔다. 대상 후보에는 뮤지컬 ‘22년 2개월’, ‘더데빌 : 에덴’, ‘비밀의 화원’, ‘순신’ 등이 이름을 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제5차 청년문화포럼을 열고 청년 70여명과 소통했다.문체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엠지(MZ)드리머스(2030자문단)’ 주도로 이 같은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한 ‘2023년 청년문화포럼’은 오는 8월 대구, 9월 부산, 11월 광주에 이어 이번 5차 행사로 최종 마무리된다.엠지드리머스는 지난 4차례 포럼을 통해 청년문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세대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청취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문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콘텐츠 분야 예산 ‘1조원 시대’가 막을 올렸다. 정부 측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7일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이 1조22억54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비 1501억원 늘어난 액수로, 증가율은 17.6%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등 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수출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국의 야경 명소와 야간에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 100곳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지역별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정 목록에는 대한민국 야경의 대명사인 서울 남산타워를 비롯해 덕수궁, 한양도성 낙산구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포함됐다.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도 추가됐다.지역별로는 △서울 8곳 △인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이 복원에 들어간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5·18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옛 전남도청은 5·18 서사를 바탕으로 1980년 당시 상황을 구현해 민주주의 성지로 후세에 전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옛 전남도청은 지난 1980년 5월 27일 진압작전에 나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청와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가 주요 행사를 열 수 있게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갑작스러운 휴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몫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3월 규칙 개정에 나서면서 임시 휴관 사유에 ‘국가 주요 행사’를 추가했다.문체부는 올해 5월 청와대 운영규정도 개정해 대통령실에서 필요한 경우 영빈관 등을 포함한 청와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앞서 정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수단을 응원했다.문체부는 장 차관이 지난 21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현지에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만났다고 24일 발표했다.장 차관은 지난 22일 탁구 남녀 단식 조별예선을 관람한 뒤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1년 미뤄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역도 경기 또한 관람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지난 23일 역도 남자 54KG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김효재 전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진흥 사업과 정부광고 집행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18일까지 3년이다.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효재 신임 이사장은 조선일보 논설위원, 제18대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위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김 이사장은 방통위 한상혁 전 위원장이 지난 5월 30일 면직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출범 10년을 맞았다. 1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행사가 이달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3일간의 특별한 행복(10주년 페스타)’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온 사업이다. 지난 20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가 콘텐츠 불법유통 단속에 나섰다. 내부 신고자의 경우 신고자 본인의 불법행위는 감경·면제된다.17일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불법 영상 스트리밍이나 웹툰 사이트 운영 등 ‘저작권법’ 위반 관련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특히 저작권법을 위반하는 단체 등에 소속돼 근무했거나 그 단체 등과 계약해 업무를 한 사람의 신고로 벌칙이나 몰수, 추징금 부과 등 공공기관의 직접적인 수입 증대가 이뤄지면, 국민권익위는 신고자에게 보상금 최대 30억원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풍자만화 ‘윤석열차’를 전시해 정부로부터 엄중 경고 조치를 받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의 국고보조금 예산안은 60억원가량으로 올해 116억4000만원과 비교해 약 56억원(48%) 삭감됐다.문체부는 이 같은 예산을 삭감하는 대신 올해 콘텐츠 분야의 예산안을 배정하면서 진흥원 사업과 상당 부분 겹치는 웹툰산업 전문인력 교육 사업에 20억원을 새로 편성한 것으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김기현 대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 중단 요청’에 대해 “당 지도부가 아직까지 이 대표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김 대표가 이 대표의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정기국회에 들어가는 시점에 야당 대표가 단식을 풀고 민생에 집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단식에 돌입하며 요구한 3가지 국정쇄신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단식 중단 요청을 하러 가는 것 자체에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