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2일 ‘3일간의 특별한 행복’ 열려
축하공연·기획전시·팝업·문화마켓 선봬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출범 10년을 맞았다. 1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행사가 이달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3일간의 특별한 행복(10주년 페스타)’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관과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온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전국에서 문화프로그램 총 21만건이 진행, 누적 인원 44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3일간의 축제에서는 △‘집콘’,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 다시 보기, △기획전시와 반짝(팝업) 특별전, △생활문화장인 ‘뽐씨’ 20명과 함께하는 ‘맨날 만날 문화마켓’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0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콘’은 가수 정인과 박재정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우승자에게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로고송 챌린지’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0명에게 ‘문화할인권’을 제공하는 ‘맨날 만날 문화쿠폰’ 행사 등이 진행된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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