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온더고 신제품 ‘미트 라자냐’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아워홈]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아워홈이 온더고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신제품 ‘미트 라자냐’를 선보인다. 

아워홈은 미식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68%가량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더고는 세계로 떠나는 근사한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온더고는 해외 현지의 맛을 재현한 다양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은 물론 태국, 인도 등 여러 국가의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해 미식 라인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한 일본식 정통 덮밥 규동과 가츠동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간장 베이스의 특제 덮밥 소스를 활용해 도쿄 프리미엄 일식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해당 제품은 음식 속 수분 흡수율을 조절하는 수분전이제어기술을 이용해 고슬고슬한 밥알의 식감을 살렸다. 

올해 첫 제품은 ‘이탈리안 클래식 미트 라자냐’다. 직사각형 파스타를 세 겹으로 층층 쌓아 올린 뒤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진한 미트소스와 모차렐라, 체다, 눈꽃 치즈가 올라가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아워홈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아워홈은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이색 메뉴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꾸준히 맛 품질을 개선해 왔다. 또한 백화점, 네이버, 쿠팡, 컬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매출이 상향했다. 

아워홈 이재화 HMR 사업부장은 “온더고가 전문점 수준의 높은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색 미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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