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천안공장에서 황주영 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임나영 이사(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마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황주영 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임나영 이사(오른쪽 네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마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근당]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종근당은 천안에 소재한 자사 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 등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영국의 화학·바이오 분야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에서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종근당 천안공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국제적인 생산수준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로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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