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패션그룹형지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 신장했다.
31일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추정 이익이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 122억원 대비 145% 신장했다. 지난 2022년에도 패션그룹형지는 전년 대비 영업 이익을 504억원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2년 연속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 올린 이유를 이익 중심 경영, 현장 경영 등으로 설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효율 생산을 통해 투입 대비 매출액을 높이고, 매장별 맞춤형 배분과 상품 이동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냈다고 밝혔다.
판매 증대를 통한 이익 개선, 판매율, 판가율, 생산배수, 원가율 관리 등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 경영도 영업 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회장은 “전국 대리점 사장님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주셨기에 지금의 형지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질적 성장과 함께 양적 성장도 추구하면서 전국 매장들과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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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보경 기자
wbk@ntdo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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