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양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감정평가사협회는 31일 서울시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협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에서 양 회장이 유효투표수 3856표 중 2297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양 회장은 지난 1999년 12월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을 합격했으며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기획재정부 ‘공기업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도개선 기반 감정평가산업 지속 성장 ▲감정평가시장 확대 ▲미래지향 감정평가산업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들과 함께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왔다”라며 “검증된 실행력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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