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이미지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2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69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보다 19% 줄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졌고,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매출 부재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공급과 독감 백신 공급을 재개하면서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는 것.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지난해 30% 이상의 연구비 투자를 감행하는 등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시기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 등 백신 제품군 스카이백스 시장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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