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사진 출처=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사진 출처=하이트진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번 주 유흥 시장을 시작으로 가정 시장까지 판매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기린 그룹의 후지 고텐바 증류소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후지 고텐바 증류소는 몰트 원액과 그레인 원액 제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본에서 유일한 증류소다. 특히 몰트, 그레인 각 원액에서 최적의 숙성 시기를 파악해 이를 적절히 블렌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블렌딩은 세계적 위스키 어워드 아이콘스 오브 위스키 2017에서 마스터 블랜더 상을 받은 다나카 쇼타가 맡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 700ml’는 알코올 도수 50도 제품으로 배·파인애플·오렌지 등을 연상시키는 과실향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구운 과자나 흑설탕 같은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맛을 지니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는 물론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로 즐겨도 고급스러운 맛을 유지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최근 다양한 연령에서 사랑받는 위스키 수요에 맞춰 이후로도 후지 싱글몰트,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렝린 등 기린 후지 시리즈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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