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파색채]
[사진제공=알파색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전통 있는 물감제조업체 알파색채가 전통적인 한국화물감을 현대적인 색채 감각으로 재구성한 제품을 새롭게 내놓는다.

6일 알파색채에 따르면 ‘채향 한국화채색’은 수년의 연구개발 기간을 들여 만들어낸 제품으로, 현대적·감성적으로 변화하는 한국화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맞춤 조색을 했다. 따라서 기본적인 색 구성 외에 한국의 고유한 감성이 깃든 화사하고 부드러운 중·저채도 컬러를 추가해 총 50색채로 구성됐다.

또한 작품의 변색과 퇴색을 최소화하고 장기보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엄선된 고급 안료를 사용했다. 물감과 먹의 분리 현상을 개선해 화지로 은은하게 퍼지는 농담 표현을 경험할 수 있다.

알파색채 관계자는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시킨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색채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은평한옥마을 자함헌 등에서 민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알파색채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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