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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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KT&G, 315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KT&G(033780)는 기취득 자기주식 약 350만주(3150억원)를 소각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회사 측은 “금번 주식 소각 결정은 지난해 11월 13일 공시한 중장기(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보유 자기주식 소각에 관한 사항이며, 동 계획 중 ‘자기주식 신규 취득 및 소각’은 하반기 실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톡시, 약 1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아이톡시(052770)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은 양창모, 정성기씨로 주당 1260원에 각각 39만6825주씩 배정받는다. 인수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필에너지, 200억원 규모 기숙사 시설투자 결정

필에너지(378340)는 인력 확보를 위한 회사 복지 향상 등의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기숙사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15%의 규모다. 투자기간은 해당 공시일로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녹십자엠에스, 유동성 확보 목적 10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28.1%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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