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동구 민주의집에서 지역 민주화운동 원로 모임인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회원들을 상대로 5·18진상규명 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br>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동구 민주의집에서 지역 민주화운동 원로 모임인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회원들을 상대로 5·18진상규명 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조사위)는 오는 29일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5·18조사위는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조사활동을 마친 뒤 직권사건 및 신청사건 조사결과보고서에 불능사유, 소수의견, 보충의견 등 작성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다만 성폭력, 북한특수군 침투 주장 사건 등 2건은 공개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제반조치 강구 후 3월 중순에 공개한다.

당초 지난 15일에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수정사항에 대한 방대한 작업량과 의견수렴 등으로 부득이하게 29일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5·18조사위는 설명했다.

또한 관련 전원위원회 속기록도 조사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5·18조사위 관계자는 “시민사회 단체의 권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을 연장 해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의견수렴 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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