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기도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된다.

24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약 6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6만9963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3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접속,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발급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카드 발급 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까지인 카드 소지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 진행되지 않으므로 직접 재충전을 신청해야 한다.

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전액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등록된 가맹점이면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약 5700여 개의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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