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위메이드
이미지 제공=위메이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위메이드가 스포츠 영역에서 위믹스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모습이다.

위메이드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웹3.0 스포츠 에이전시 전문 기업 캐피털 블록과 스포츠 로열티 프로그램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캐피털 블록은 웹3.0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팬들을 디지털 기술과 경제로 연결하는 스포츠 에이전시 기업이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구단과 선수를 비롯해 모터 레이싱 팀까지 다양한 분야의 NFT 팬 로열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온보딩 체결을 통해 양사는 고도화된 위믹스 블록체인 기술을 스포츠 팀과 팬들을 연결하고 스포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스포츠 팬덤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위믹스를 접목한 스포츠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게임 산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중동지역 스포츠 클럽과 연맹 및 리그 중심으로 팬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공유하고 독자적인 NFT를 발행한다. NFT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활발하게 거래가 가능한 것은 물론, 각 클럽 및 선수와 연계된 다채로운 경험과 보상 등을 제공한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3년 1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에 위믹스 메나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12월에는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위믹스 플레이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중동 지역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캐피털 블록 팀 맥날 대표는 “지난 3년 동안 우리의 초점은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과 웹3의 구현에 있었다“며 ”앞으로 디지털 팬 로열티 시스템, 보상 및 팬 참여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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