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산행을 한 효성. 사진 제공 효성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3일 효성은 서울 관악산, 창원 비음산, 부산 가덕도 연대봉에서 ㈜포스코티엠씨, ㈜티씨티, 동남석유공업㈜ 등 73개 협력업체와 함께 산행을 하는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이날 산행은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평소에 이야기하지 못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안하는 등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관계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효성 중공업PG(Perfomance Group; 사업 부문)가 만드는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들이다.

산행을 함께한 ㈜가보의 장성민 차장은 “경영닥터제 덕분에 우리 회사의 생산성이 많이 향상됐다. 효성에서 전문가들을 직접 당사에 파견하여 공정개선, 품질체계확립 등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주기도 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도 제품의 납기나 품질 기준 등 협력사가 느끼는 애로점들을 수월하게 말할 수 있었고 효성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효성 관계자는 “이번 산행 및 간담회에서는 협력사가 겪고 있는 어려운 점과 필요한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며 “효성은 협력사의 기술력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여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Win-Win)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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