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자 구조에 투입되는 잠수사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8일째로 접어든 23일 오전 25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선내 3, 4층 격실 등에서 남녀 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150명, 실종자는 152명이다.

구조팀은 이날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선박 200여척, 헬기,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17분 조류속도가 빨라져 수중수색은 일시 중단된 상태다.  

물살이 잦아들어 잠수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정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오후 8시 3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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