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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 ⓒ뉴시스 | ||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은 28일 "죄인의 심정으로 몇 날을 보냈다"며 심경을 전했다.
김황식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지방선거 당내 경선 일정이 중단됐다 재개되자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울시장 후보 경선운동을 재개하며'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하고 자필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으로, 죄인의 심정으로 몇 날을 보냈다. 반가운 소식 한 자락 전해오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압축성장, 성과지상주의, 물질만능, 과당경쟁, 탈법, 편법, 탐욕, 부도덕, 무능 등 이런 것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생각도 든다"며 "나역시 그 한복판에 서 있지 않았나하고 반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기본과 원칙이 충실한 세상,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2014년 4월 16일 이후의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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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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