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한국타이어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혼다로부터 ‘엑설런스 어워드(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혼다 엑설런스 어워드는 혼다가 매년 글로벌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한 후 우수 OE(Original Equipment; 신차용)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혼다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인 ‘혼다 시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고 글로벌 Top Tier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아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타이어 업계에서 브리지스톤과 한국타이어만이 선정돼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2011년 폭스바겐과 포드, 2012년 폭스바겐, 2013년 크라이슬러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꾸준히 우수 공급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혼다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엑설런스 어워드’에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강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장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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