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약 2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CJ도너스클럽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인성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4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CJ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은 자원봉사에 임하는 자세와 유의사항을 알아보는 교육 시간, CJ도너스클럽 봉사자로서의 다짐을 밝히는 서약식 등 순서로 이뤄졌다. 발대식 후에는 친환경 목공예와 에코노트 등을 만드는 ‘에코프로덕트 제작 봉사’ 시간을 가졌으며 제작한 물품들은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도너스클럽 5기를 맞아 봉사활동 지역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어린 자녀 등 가족이 동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참여형 여가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