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제 6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가운데)과 아르바이트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_ SPC그룹>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SPC그룹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 101명에게 총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가운데 매년 200여 명(1학기당 100여 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주문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상반기부터 시작한 이후 이번에 6회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PC그룹은 지금까지 총 427명의 학생에게 7억3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은 해당 가맹점주의 축하 메시지와 학생들의 소감 등을 담은 축하 영상을 공유하며 의미를 되새겼으며, 임직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수고하는 젊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가운데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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