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아파트 13층 계단에서 시작됐지만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계단 바닥 등 100㎡이 그을리고 운동기구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때문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자 건물 밖으로 대피했던 아파트 주민들은 오전 4시 25분쯤 집으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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