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강과수종합농장 <사진출처=노동신문/뉴시스>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18일 과수원을 찾아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현지지도하셨다”며 “조용원‧오수용‧최룡해 동지가 김정은 동지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 예년에 없는 풍요한 과일작황을 마련했으며 조국해방 70돌을 맞아 처음으로 딴 수백t의 사과를 알알이 골라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줬다는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과수농장들에서 해마다 과일대풍을 마련하는 것은 과수부문에 깃들어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영도업적을 고수하고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과일을 받고 좋아할 인민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과일대풍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말했다.

그는 “과수에도 기본은 종자”라며 “생산성이 높고 맛이 좋은 과일종자들을 적극 받아들여 우량품종의 과일묘목생산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정은은 “과수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적인 과학기술지도체계를 바로세우고 과수업의 세계적인 발전 동향에 맞게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국의 과수농장들 사이에 사회주의 경쟁을 활발히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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