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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서울시가 구의역 사고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구의역사고에 관한 시민토론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토론회를 통해 이번 사고로 드러난 ▲비정규직 근무환경 ▲안전 위협 요인 ▲잘못된 사회적 특권과 관행 ▲안전 관리방안 ▲서울시 역할 ▲불평등·불공정 사회적 구조 등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등 서울시 공무원과 서울메트로 관계자, 현장 노동자들,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패널 10명, 시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 생중계는 라이브서울,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참가신청은 1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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