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수사대 ‘자로’ 페이스북 캡처 화면ⓒ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댓글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해 화제 됐던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해 찾아낸 진실을 알리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자로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자로는 “그동안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습니다”라며 “그리고 이제 제가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진실을 봤습니다.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라면서 ‘SEWOLX(세월엑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어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라며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라고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습니다”라면서 “많은 관심과 공유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해당 다큐는 오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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