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시민 제공>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질주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 3대와 부딪혀 사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경 전주시 효자동 사거리에서 이모(5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에서 튕겨나간 이씨는 뒤따라오던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이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하고 꼬리물기를 하며 좌회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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