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사망사고로 인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타이어는 23일, 금산공장 재해발생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15분경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고무 원단을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와 롤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한국타이어는 재해의 원인을 파악한 뒤 조치를 완료해 지방노동청 확인을 받은 후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금산공장은 하루 약 6만 본, 연간 약 2100~2200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공장 가동 중지가 장기화 되면 회사 운영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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