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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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이는 지장물 세척 과정에서 유해가 발견된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117일만이다.

15일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목포신항만에 있는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길이 15~20cm 뼈 1점이 발견됐다.

후속대책추진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달 1일부터 세월호 절단물에 대한 정밀수색을 진행 중이다. 정밀수색은 오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남은 세월호참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권혁규 군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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