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내 5층 계단 난간에서 80대 노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전 7시 15분경 대법원 청사 내 5층 계단 난간에서 80대 최모씨가 숨진 채 발견 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숨진 최씨는 이날 오전 해당 구역 청소담당자가 최초로 발견했으며 대법원 상황실이 곧바로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가 숨진 대법원 5층은 예전에 법원도서관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환경미화원 등이 드나들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시점 및 자세한 사망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씨는 최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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