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 이중 제형 ‘장(腸)’ 케어 건강기능식품인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4년만에 탄생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은 것.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장 건강 제품의 기능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한 특허 유산균 을 사용해 만들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유산균 섭취 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산균을 캡슐에 담아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인 것도 눈길을 끈다. 이중 캡을 적용,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추로스파우더’를 1000mg 넣었다. ‘락추로스파우더’는 식약처가 인증한 개별인정형 소재로 유익균의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사과 3개 분량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9800mg과 올리고당 3850mg을 한국야쿠르트만의 기술력으로 배합, 기능성을 강화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MPRO3’는 100억 CFU7) 를 보증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액상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 삼아 활발하게 증식하는 획기적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세에 있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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