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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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이 여성이 살고 있는 반지하 집안을 훔쳐본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주거침입·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45분경 여성이 살고 있는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를 창문으로 훔쳐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자 도주하다가 주변 의류수거함에서 무단으로 옷을 꺼내 입은 혐의(절도)도 함께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인근의 CC(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파악해 그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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