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인천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인천 미추홀구 상수도사업본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경찰이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촌저수장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상수도사업본부 사무실과 서구 공촌정수장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곳에서 수계전환 관련 작업일지와 정수장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사태의 정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시민단체(서민민생대책위원회)에게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고소·고발장 등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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