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험지’로 꼽히는 인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하고 모래내시장, 인하 문화의거리 등에서 거리인사를 했다.한 위원장은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천 남동갑과 남동을에 출마하는 손범규, 손재경 후보자를 소개하며 “이 두 분은 인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분이다. 정말 일하고 싶어 하는 후보들”이라면서 손을 맞잡아 올렸다.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인천이 지금까지 충분히 발전해왔나,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에게 맡겨 달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일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 관광 수요까지 잡기 위한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를 오는 10월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리버버스는 잠실(송파구)에서 여의도(영등포구)까지 30분 만에 주파한다.시는 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리버버스를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행해 출퇴근·관광 수단으로 검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런던 방문 당시의 ‘우버보트’ 이용 경험을 언급하며 “쾌적한 대중교통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는 30일 김현기 의장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고 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사이 관광 홍보 세미나 개최를 위해 서울을 찾은 일본 광역연합 대표단과 전날 만난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도쿄-교토 방문 시, 교토부청 상공노동관광부 관광정책감을 만나 교토부와 간사이 지방 관광정책 현황을 살펴본바 있다.김 의장은 접견에서 “국내 지방을 가듯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특히 역사와 문화를 구분해 생각하고 국경을 넘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서울 5호선 연장 신속 추진을 위해 검단 신도시 2개 역 경유와 김포 감정역 조정안을 제시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9일 인천 검단 신도시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과 김포 경계의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포·검단 지역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로 광역교통수요가 지속 증가돼 서울 5호선 연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울러 또한 서울 출근 수요도 많은 상황에서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는 용량이 부족해 과도한 혼잡(21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올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서울시가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진 않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시기인 ‘7월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시 관계자는 8일 “7월을 포함한 다양한 인상 시기를 두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카드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했다.당초 버스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요금을 한번에 300원 올릴 구상이었던 시는 서민경제 부담에 따른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 총 430억원 상당의 전세사기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극심함에도 인천시의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인천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에 편성해 6월부터 집행하기 시작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예산 63억원의 집행률이 이달 4일 기준 0.88%에 불과했다. 액수로는 5556만원이 집행됐다.인천시는 올해 5월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63억원 편성한 뒤, 지난 6월 중순부터 집행에 돌입했다
465中240. 전체 465개 유인도서(有人島嶼) 중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 미기항 도서는 240개로 조사됐다. 여객선이 경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발길이 끊겼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외딴 섬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보다, 섬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 탓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오고 갈 대중교통도,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도, 장을 볼 마트도 없다. 말 그대로 불편투성이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냄새만큼은 물큰 풍겨온다. 465개의 섬 중 배가 닿지 않는 240개의 섬. 이 외딴섬에는 사람이 살았고, 또 사람이 살아간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올해도 뜨거웠던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인천 펜타포트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13만명이 관객이 모인 것에 이어 올해도 15만명이라는 관객을 운집했다. 펜타포트가 진행되던 사흘간 평균 기온은 30도를 웃돌았다. 체감 온도는 35도에 달했다. 폭염은 물론이고 수많은 인파가 북적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년간 행사를 진행해 온 주최 측의 노련함 덕에 안전사고 없이 축제는 성황리에 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서울 근교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펼쳐 출퇴근길 고달픈 시간을 줄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에 올라 “오늘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여하기 시작한 첫날로 기록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2분 김포 풍무홈플러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에 김병수 김포시장,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과 함께 시승했다.오 시장은 김포공항역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객인 15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5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되지 못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관객은 최대 기온 35도에 육박한 무더위에도, 지난해 13만여명에 이어 올해 15만여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로 3개 지역이 선정돼 본 사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정부는 해당사업을 통해 노후산단을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전남 광양국가산단,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 인천 한국수출국가산단이며 앞서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개 지역의 노후산단을 해당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인천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범죄자가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30대 직원 A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A씨는 편의점 창고 앞쪽에 쓰러져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편의점 CCTV 등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B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A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정황을 파악해 뒤를 쫓고 있다.경찰 조사 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지역의 필수 및 공공의료 의사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 따르면 경실련은 전날 ‘지역 의료격차 실태발표 및 개선촉구 전국경실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경실련은 “국가는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국민이 적정 치료를 받도록 지역 의료격차를 개선할 책임이 있다”라며 “2년 전 의료계의 반대로 관련한 정책이 중단돼 지역의료 상황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기득권에 휘둘려 지역 주민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인천에서 층간소음 시비로 이웃집 일가족 3명에 대해 살해를 시도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50)씨는 이달 3일 대법원에 제기한 상고를 취하했다.이에 따라 이씨는 2심에서 선고받았던 징역 22년형과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게 된다.중형 이유에 대해 1·2심 재판부는 “이씨의 모든 살인 범행이 미수에 그쳤지만, 한 피해자가 목 부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등 결과가 참혹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씨는 지난 20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인천 강화군 서쪽 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일어났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경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7.74도 동경 126.20도이며 발생 깊이는 19km다.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를 통해 이날 지진은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 분석을 진행해 규모가 3.7로 하향 조정됐다.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25㎞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해역에서 관측됐다. 이에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일가족 중 10대 형제가 숨지고, 40대 부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1분경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학교 교사 B씨가 발견했다.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교사인 B씨는 현장 실습이 예정된 A군이 실습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B씨는 A군의 집으로 찾아갔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A군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인터넷 게시물을 점검하던 중 A씨가 쓴 글을 발견하고 인천경찰청에 수사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732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31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만732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2550만4288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4932명으로 △서울 7578명 △ 부산 1893명 △대구 1681명 △인천 2325명 △광주 874명 △대전 1186 △울산 764명 △세종 301명 △경기 1만999명 △강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찰이 추석 당일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과 유사하다고 판단돼 DNA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46분경 강화도 갯벌에서 베이지색 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이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이씨의 옷차림과 유사하다고 보고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