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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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사전계약 진행과 함께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담은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선보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라는 이름에는 SUV시장을 선도해온 모하비라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 마스터의 의미가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것처럼 정통SUV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차량의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모하비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후면부와 측면도 전용 엠블럼과 굵고 단단한 디자인의 휠을 통해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내부 디자인은 넓은 가로형 레이아웃으로 이뤄져 고급 세단과 같은 공간이 연출됐으며 혁신적 이미지를 구현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이 적용돼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이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프리미엄 사운드‧취침모드‧대화모드 등이 포함된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 길 원정대’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으로 10명을 뽑아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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