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1특공여단 장병들이 지난 23일 대구 남구 앞산공원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육군 제201특공여단 장병들이 지난 23일 대구 남구 앞산공원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방역 작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으나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6명 늘어나 총 903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환자 수는 지난 22일 98명, 23일 64명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북·경남 각 1명이며, 입국자 검역에서도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 이후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 대비 341명 늘어나 총 35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 증가해 총 120명이며,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33%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34만8582명이며 이 중 32만4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544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