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으나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6명 늘어나 총 903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환자 수는 지난 22일 98명, 23일 64명에 이어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북·경남 각 1명이며, 입국자 검역에서도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 이후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 대비 341명 늘어나 총 35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9명 증가해 총 120명이며, 확진환자 대비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33%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34만8582명이며 이 중 32만4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만544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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