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계자들이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WI컨벤션 웨딩홀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관계자들이 지난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WI컨벤션 웨딩홀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중 상당수가 수도권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일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9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만159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환자 수는 △서울 19명(해외유입 2명) △인천 17명 △경기 12명(해외유입 1명) △대구 1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3명, 지역발생은 4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증가해 273명이며,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21명 증가해 1만467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95만6852명이며 이 가운데 91만739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만786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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