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대전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시행사인 대전석봉동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인 서희건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주환 조합장은 사업계획 발표 이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난항을 겪었으나 서희건설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특성상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이번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의 성공적인 준공은 시행사인 조합과 시공사, 그리고 업무대행사의 협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는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사업 초기부터 순탄치 않았다. 또한 철도청과의 협의 과정에서도 의견 조율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면서 사업 승인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서희건설은 엄격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원칙과 노하우,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고 조합 및 대행사와 협력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금강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는 2014년 4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 2016년 10월 대전광역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뒤 2017년 착공을 시작했다. 같은 해 조합원 공급 물량을 제외한 205가구는 최고 경쟁률 8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평형이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대전 대덕구 석봉동 483번지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59~84㎡ 총 835가구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31일 준공을 득하고 9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특히 금강변을 따라 형성돼 대전에서 가장 좋은 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분야의 대표 종합건설사로 22개 사업지 2만 2천여 세대 시공 중에 있으며 20개 사업지의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 뿐만 아니라 자체 아파트사업,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정비사업, 공공 민간 도급공사 사업을 영위하며 환경 에너지, 시설관리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실시하고 있다.

키워드

#서희건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