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는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번 개막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프로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졌다.
올해 22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해당 대회는 바둑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 형태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2021년 1월 4일 최철한 9단과 안성준 9단의 대결을 시작으로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 한 잔과 어울리는 음악과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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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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