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이 꼽은 일 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CJ ENM은 ‘브랜드 파워 인덱스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한통운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서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는 2023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지만, 브랜드 및 대중 선호도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 같은 대중 선호도는 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외식 사업, 1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나는 순수한 형태와 색으로만 세계를 완전히 표현할 수 있다.”옵티컬아트 창시자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1906-1997)의 전시가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34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에서 대거 출품된 200점의 작품을 통해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5일 한국 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2023년도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6년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18일 기보에 따르면 이 상은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 기부 활동에 공로가 큰 기관에 수여하는 것이다. 기보 본사 건물 내 과학기술체험관을 설치해 지난 2011년부터 부산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 실시하고 기술평가체험단을 운영하며 청년구직자의 중소기업 직무 체험 등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또한 기보는 지역대학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 후원, 지역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한국은 이분법 사회다. 좌냐 우냐, 보수냐 진보냐 둘중 하나로 편 가르는 사회다. 가히 이념 과잉의 시대다. 설상가상 양극화하고 있다. 양 진영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갈등과 반목만 깊어가는 탓이다.그런데 대체 좌와 우, 보수와 진보란 무엇인가. 과연 보수는 보수답고, 진보는 진보다운가.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은 좌와 우, 보수와 진보로 편 가르는 이 시대의 진영논리와 그 허구성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32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 류순열은 좌우, 보수진보 논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인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0일 “청년 ESG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 운영위원장은 지난 9일 스타트업 NAWA(No Answer We Answer)이 주최한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에 참석해 “지방자치단체마다 ESG 행정을 실현하고 ESG 기업 생태계 확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운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필자가 소위 ‘인생영화’로 꼽는 작품 중 이라는 영화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있는 가상의 마을에 살던 토토라는 아이가 마을의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영사기술자 알프레도라는 아저씨를 만나서 우정을 쌓고, 여러 성장통을 거치면서 유명 영화감독이 돼서 알프레도의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자신의 고향 마을로 잠시 돌아오는 과정이 주된 내용이다. 워낙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라 내용에 대한 소개보다는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극장’이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면세 수요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침체됐던 화장품 업계가 중국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과 마스크 해제 등으로 훈풍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생필품이 아닌 화장품의 경우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를 위한 기업의 상반된 모델 마케팅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업계는 앞서 외부 요인으로 인한 매출 부진을 겪었던 만큼 리뉴얼부터 리브랜딩, 새로운 얼굴을 내세우는 등 제각각 변화와 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온스타일이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노하우가 담긴 감정 그림책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7일 교원 빨간펜과 오 박사가 공동 개발한 ‘오! 마이 감정 그림책’을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해당 도서는 한글이나 수학 같은 기초학습이나 인성 중심의 교육 전집 시장에서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감정 또한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는 감정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전하고자 기획됐다.오 박사는 30년 이상 이어진 상담 사례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의 기획부터 개발 및 감수까지 참여했다. 직접 엄선한 기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나눔재단이 8년째 아동·청소년들의 문예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서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최근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이하 ’꿈키움 문예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CJ임직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오프라인 참석자와 89개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특히 올해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새롭게 신설됐다.CJ나눔재단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한국 방문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쇼핑 문화관광 축제가 개막됐다.12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웰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명동관광특구 등 업계 관계자, 관광 경찰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제막 행사를 진행했다.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쇼핑관광 브랜드와 기업이 참여해 쇼핑·체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연말연시에는 대다수가 지나간 한 해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송년회 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판도가 바뀌었다. 현재 각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소비자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개성 강한 술인 ‘위스키’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것.유통업계에 따르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류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한 잔이라도 의미 있게 마시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올해도 문화재청과 함께 궁중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LG생활건강은 오는 20일까지 경복궁 교태전에서 ‘2022 후 궁중 문화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LG생활건강은 문화재청과 손잡고 궁과 왕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궁중 문화 캠페인
김상현 지음│152*210mm│382쪽│지앤유(경상국립대학교출판부)│1만7000원‘라일락 담배’를 손에 쥔 이다선 어무이를 만난 곳도 이 완행여객선 안이었다. 살아생전 울 어무이도 라일락 담배를 즐겨 피셨다. 덕분에 담배 심부름을 참 많이도 다녔다. 9살 아들을 두고 꽃다운 나이 40대에 너무도 일찍 돌아가신 울 어무이 생각이 났다.“왜 라일락 담배를 피세요?”“제일 싸서 핀다.”라일락 담배만 피시는 이유를 묻자, 이다선 어무이가 해주신 대답이었다.시장통에서 장사를 하시던 울 어무이. 답답한 속은 풀어야겠고, 돈은 아껴야겠으니, 싼
개인과 사회구조의 관계우리는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구조가 우리를 어떻게 행동하게끔 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우리가 그 속에서 다른 사람들 그리고 사회구조와 어떻게 관계 맺을지 결정하며 나아가는 모든 순간이 사회구조와 문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다양성은 사회구조와 개인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든 사람은 사회구조 속에 존재합니다. 자본주의, 남성중심주의, 비장애인중심주의 등의 사회구조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이런 사회구조들은 우리들의 삶의 방식 그리고 사고의 방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사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상설 예술전시관을 선보인다.유진투자증권은 20일 야놀자와 함께 강남 논현동 WM금융센터 챔피언스라운지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예술과 가구, 공간아트가 결합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문화공간으로 서울 논현동 소재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조성됐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유진투자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대상 종가집이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해 ‘역사 편’과 ‘문화 편’, ‘세계화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된 ‘김치 유니버스’는 한국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자문을 거쳤다.특히 이번 영상은 MBC 김태호 PD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이목을 끈다. 김태호 PD는 그간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처음으로 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바둑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1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는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이 개최됐다.이번 개막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프로기사들의 참석 없이 대리 추첨 방식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졌다.올해 22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해당 대회는 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아이들의 순수한 글과 그림을 담은 꿈키움 문예 공모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꿈키움 문예 공모는 소외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을 지원하는 CJ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기관이 참여하는 문예 공모를 열고 그 수상작 등을 담아 책으로 내고 있다.5회째 진행된 이번 공모에 ‘꿈∙사랑∙용기’를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00여 개의 그림과 글 등이 접수된 가운데 20점의 수상 작품을 포함해 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젊은 층의 연애관이 점점 자유롭게 변하고 있다.현 20·30대 조부모 세대만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 집안 어른들끼리 합의에 따라 교제 단계를 뛰어넘고 곧장 결혼으로 이어지는 만남이, 부모 세대에는 결혼을 명목으로 한 맞선이나 주변 지인을 통한 소개 만남이 주를 이뤘다.친구나 학교 선·후배,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지인의 소개를 통한 만남이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동호회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짝을 찾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특히나 ‘소셜데이팅 앱’(이하 데이팅 앱)은 스마트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밑에서 안사주고 같이 안먹어주면 XX을 떤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조직 문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직장인 익명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올라온 ‘입사하고 가장 충격적인 것 두가지’라는 제목의 한전 직원의 글이 화제다. 해당 글 게시자가 충격을 받은 두 가지 사안은 바로 ‘밥 당번’과 ‘품의’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이른바 ‘밥 당번’으로 불리는 실태를 고발했다. 게시자는 “부장이나 처장은 절대 밥을 혼자 못먹는다”며 “밑에 부하직원이 밥을 사줘야 먹는다”고 적었다. 그는 “차장님이나 부장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