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인건비 180만원씩 5개월 지원...공연계 실업 사태 방지

뮤지컬 분야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포스터 ⓒ(사)한국뮤지컬협회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사)한국뮤지컬협회가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뮤지컬 분야에 참여할 단체 또는 개인 그룹을 모집한다.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한다. 2021년에는 채용 규모를 늘려 3500명의 예술 인력을 지원한다. 뮤지컬협회는 전년도 대비 100명을 추가해 총 400명의 뮤지컬 분야 예술 인력을 지원하고, 선정된 인력은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5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신청대상은 배우, 창작자, 상주 스태프 등 공연 실연 인력과 공연 기획, 제작, 홍보마케팅 등 공연 지원 인력이다. 단체는 최대 5인, 개인 그룹은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활성화와 공연계 폐업 및 실업 사태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자격 요건이 변경돼 2020년도 공연예술 분야 인력지원사업에 90일 이상 참여한 예술 인력은 연속지원이 불가능하다. 단체의 경우 최대 5인, 개인그룹의 경우 최대 3인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단체 대표자와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그룹 대표자의 경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공모 결과는 5월 25일 발표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인력은 5개월 동안 선정된 단체 및 개인 그룹의 정해진 근무지에서 주 30시간 상근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공모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사)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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