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NCT 도영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페르젠’역으로 캐스팅되며 뮤지컬에 데뷔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6일, NCT 도영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웨덴 귀족 ‘페르젠’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도영은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첫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인기 그룹 NCT의 멤버 도영은 활발한 그룹 활동은 물론 OST, MC,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는 ‘페르젠’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출연 논의를 받았을 때부터 뮤지컬 무대를 위한 노래와 연기 레슨을 받으며 ‘페르젠’역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뮤지컬 보컬트레이너는 “도영은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을 향한 그의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모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뮤지컬 데뷔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지만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두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공연은 오는 7월 13일에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