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커피의 향과 맛을 업그레이드한 ‘던킨 디카페인 커피’를 출시했다.

‘던킨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은 물론, 늦은 오후나 밤에도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카페인 함량을 96.9% 제거한 디카페인임에도 풍성한 맛과 향을 유지했다는 것이 던킨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디카페인 커피는 세 가지 원두(콜롬비아산 게이샤·에티오피아·콜롬비아)를 조화로운 비율로 조합해 산미와 균형감을 살리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아냈다. 특히 일반 품종에 비해 복합적인 향미와 질감이 특징인 게이샤 품종의 원두를 사용해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산미, 캐슈넛 등 견과류의 고소한 맛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현재 던킨 강남본점 등 주요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바닐라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등 총 6종의 커피를 던킨 디카페인 원두로 교체해 주문이 가능하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던킨 커피를 다양한 취향과 옵션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차갑게 즐기면 던킨 디카페인 고유의 맛과 향을 극대화해 느낄 수 있으니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스 메뉴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던킨은 ‘던킨 에스프레소’를 시작으로 ‘첼시바이브’, ‘롱비치블루’, ‘센트럴 파크’ 등 자체 커피 원두 블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Rain Forest Alliance)’ 인증 농장의 원두를 사용해 환경을 고려한 제품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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