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신입사원들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12명을 대상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어린이용 환경교육 팝업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입사원들이 만든 팝업북에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어린이용 교육 도서로, 탄소 절감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올리브영은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집에서 근무 중인 본사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부터 재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팝업북 만들기 키트’ 총 100여개와 함께 팝업북을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상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자료를 함께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완성된 팝업북은 올리브영 뷰티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그린티 시카 선로션’ 제품과 함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탁,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입사원과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확대하는 한편, 미혼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이슈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8일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친환경 노력을 실천하는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필(必)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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