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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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79억원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과 전자증권제도 활성화를 위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1일부터 6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주의 권리 및 자산회복을 위해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통보했다.

그 결과 미수령 주식 667만주(평가액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평가액 33억원) 등 총 79억원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상장종목은 접수일 전일종가, 비상장종목은 액면가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분실 주권 사고신고 포함)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휴면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수령 주식 찾기는 캠페인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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