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3월과 같은 수준이 됐다.금통위는 14일 기준금리를 연 1.0%에서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 만이다.금통위는 2020년 3월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투데이신문문 이세미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14일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화상으로 모든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미래에셋생명 고객이라면 누구나 화상 창구에서 계약 관리와 보험금 지급, 전자서명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ATM이나 키오스크 같은 복잡한 기기를 조작하지 않고, 화면의 상담연결 버튼만 누르면 직원과 연결된다. 고령자나 휴대폰 인증이 불편한 해외 거주자도 고객 프라자에 내방한 것과 동일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또, 휴대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의 수장이 새롭게 교체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네이버 박상진 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이기도 한 박상진 내정자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박상진 내정자는 1997년 삼성 SDS를 시작으로, 1999년 네이버 경영기획팀장, 2004년 재무기획실장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국제뇌물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경실련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발표, 지난달 DGB금융지주가 단행한 정기인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 회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이번 인사가 캄보디아 로비사건 법정 공방을 앞둔 김 회장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을 사유화하는 한편, 승진문화를 훼손했다는 이유다.대구경실련은 캄보디아 비리 사태 이후 DGB금융그룹에 회장의 자진 사퇴와 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중징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JC파트너스의 KDB생명보험 인수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미뤄지면서 주식매매계약(SPA) 기간이 만료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이하 칸서스운용)은 전날 법원에 KDB생명의 경영권 지분 주식 매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칸서스운용은 JC파트너스가 지난해 말까지 KDB생명을 인수하기로 했는데, 계약 시한이 지났음에도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과 JC파트너스가 임의로 시한을 연장해 계약 효력이 상실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칸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을 논의한다.회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인사들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20명 안팎의 예비후보명단(롱리스트)을 작성하고, 다음달 중 3~5명의 최종 후보(숏리스트)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추위는 서강대 허윤 교수를 포함한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차기 회장 후보로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적자를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한 이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떠넘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11일 실손보험료 인상은 손보사들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국내 손보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둬 성과급 잔치를 벌이면서도 정작 손해율 급등을 핑계로 실손보험료를 인상했다”라고 주장했다.실제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다. 보험료 6조35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AIA그룹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했다.AIA그룹은 11일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AIA그룹은 탄소중립 달성 계획의 일환으로 탄광 및 석탄화력발전 기업과 관련된 직접관리 상장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카카오페이 주식을 대량 매도한 뒤 매각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 류영준 공동대표가 끝내 자진 사퇴했다.카카오는 차기 대표로 내정된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카카오 이사회는 이날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류 대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카오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데 이어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동대표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상장 약 한 달 만인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어려움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지원했다.10일 우리금융은 초대형 태풍 라이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현지 복구를 위해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태풍 라이는 순간 최대 시속 270km 위력으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4대 금융지주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 수장들은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며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핵심과제로 내세우는 한편 ‘플랫폼’의 진화를 강조했다.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대인호변(大人虎變)의 자세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라며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우리금융지주는 6일 유진PE(유진프라이빗에쿼티에)가 추천한 신요환 이사와 푸본이 추전한 윤인섭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유진PE는 지난해 12월 9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4%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됐으며 후보자로 신영증권 대표를 역임한 신요환 이사를 추천했다.현 과점주주인 푸본생명은 첨문악 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은행권이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도 본격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저축은행 영업점마다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6일 저축은행의 페이퍼리스 도입을 위한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디지털창구시스템은 저축은행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중앙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흩어진 자산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개막됐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 54곳 중 33개 사업자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한 본인신용정보관리법(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마이데이터는 여러 업체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자산관리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다. 이 같은 특징으로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금융정보는 예금 및 대출 정보를 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케이뱅크가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억5000만원으로 확대한다.케이뱅크는 5일 신용대출(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3종)에 대한 한도를 각각 이날부터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신용대출은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을 올려 최대 2억5000만원까지 확대했으며, 마이너스통 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는 현재 한도 1억원에서 각각 1억5000만원으로 올린다.신용대출은 직장인 대상 상품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라면 이용할 수 있다. 상환방식에는 대출 금액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신한카드가 대체불가능 토큰인 NFT(Non Fungible Token)를 적용한 서비스를 통해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신한카드는 4일 NFT를 적용한 ‘My NF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pLay(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한 NFT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오픈은 국내 금융 플랫폼 중 NFT를 활용한 첫 사례다. 최근 미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되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이달부터 횡단보도나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자동차 보험료가 최대 10%까지 할증된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발표했다.3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횡단보도나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이나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해 적발되면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 1회 위반에 보험료 5%가, 2회 이상 위반할 경우 10%가 할증된다.노인 보호구역과 장애인 보호구역에서도 과속운전에 대한 같은 규정이 동일한 시기에 적용된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WM)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3일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WM전문가들과 함께 ‘2022년 상반기 웰쓰케어(Wealth Care)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8일에 온택트(Ontact)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두 차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앞서 지난달 27일 SC제일은행은 SC그룹의 글로벌 투자전략 전문가들과 함께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주력 품목 및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품목 등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어난 6445억4000만 달러(한화 약 767조3248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6150억5000만 달러로 31.5%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49억9000만 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 품목의 균형 성장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