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챔 더블라이트 ⓒ동원F&B

동원F&B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로우 푸드(Low Food, 저당, 저염 등 특정 성분을 줄인 제품)’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동원F&B는 26일, 나트륨과 지방을 낮춘 차세대 프리미엄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의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건강이나 체중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그렇다 보니 요즘 저당, 저염인 로우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에 동원F&B는 나트륨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챔 더블라이트는 현재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에 있는 제품의 평균 함량과 비교해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제품이다. 나트륨 함량은 낮아졌지만 싱겁지 않고 리챔만이 가진 그 고유한 풍미를 살려 담백한 맛이다.

리챔 CF 모델로 선정된 가수 김종국 ⓒ동원F&B

특히 동원F&B는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9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리챔의 신규TV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가수 김종국은 이번 CF를 통해 리챔의 저염 컨셉을 강조하며 ‘진짜 맛있는 햄맛의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이며 평소에도 철저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이번 CF에서 리챔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동원F&B는 2003년에 리챔을 출시했을 당시 최초로 저나트륨 컨셉을 내세우며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며 국내 고급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하지만 리챔이 이렇게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동원F&B는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당시 시중에 개발된 나트륨 대체 소재를 활용해 봤지만 대부분 맛이 자연스럽지 못해 캔햄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나트륨 함량이 낮으면서도 적당한 감칠맛을 가지며 햄 가공에도 적합한 소재 개발에 직접 나서게 됐다.

그렇게 약 3년의 기간을 거쳐 드디어 동원F&B는 저나트륨 소재인 ‘디솔트’ 개발에 성공했다. 디솔트는 10가지 이상의 원료를 대상을 다각도로 설계한 후 수많은 테스트와 소비자 평가를 통해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저나트륨 소재다.

리챔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착한 캔햄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한국소비자 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캔햄 부문에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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