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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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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이 소아암 환자 지원에 나섰다.

24일 KB배구단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아암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KB​배구단은 전날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이태웅 단장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및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KB배구단은 소아암 수술비 3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KB배구단 선수들이 시즌 중에도 훈련시간 이후 틈틈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편지를 손수 작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아 3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소아암 치료 후 회복 중에 있는 어린이 100명에게 선수단의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KB​배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선수단과 함께 고민하던 중 평소 소아암 환자 지원에 관심을 갖고 있던 김재휘 선수의 아이디어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구단과 선수단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재휘 선수는 “우리 선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그 친구들이 빨리 회복해서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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