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대한체육회와 함께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CGV에서 청소년 및 가족들을 위한 AR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 노스페이스가 협찬, 아스포즈가 시설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유·청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소개 및 보급하는데 의의가 있다.

AR체험프로그램은 CGV피카디리1958에서 운영을 시작으로 CGV수원, CGV동탄호수공원 등 CGV 3곳에서 진행된다. CGV를 이용하는 청소년 및 가족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대한산악연맹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스파이더맨’이 돼 암벽등반을 하며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스파이더맨’ 프로그램과 에베레스트에서 떨어지는 바위를 피하며 바이러스를 터치하면 사은품을 얻을 수 있는 ‘에베레스트’ 프로그램 등 연령별·난이도별 다양한 AR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영화관에 AR클라이밍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야외활동 제한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을 증진시키고, AR클라이밍 콘텐츠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종목을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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