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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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유재산 건물 해체 공사 현장에서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노후화된 건물에서 해체 작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의 예방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와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캠코 남희진 국유재산본부장은 시공사, 감리사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2일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외부비계 설치, 건설기계의 작업 반경 등 안전 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그는 해체 공사에 따른 보행자 안전 통로 확보 여부와 건설폐기물 적치 위치 및 비산먼지 절감 조치 여부, 현장 근로자 휴게 및 열사병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캠코는 이번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안전신문고’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안전신문고는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현장 근로자는 물론 인근 시민 등 누구나 현장 주변에 비치된 안내판, 포스터 등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캠코에 안전 장비 지원, 공사 중지 등을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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